- 손영권 삼성전자 사장, “하만+삼성 시너지 크다…반도체 사업처럼 긴 호흡으로 투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8에서 공개한 ‘디지털 콕핏’은 이미 완성차 1개 사업을 땄다. 양산 준비도 완료했다.”

10일(현지시각) 하만 디네쉬 팔리월 대표<사진 왼쪽>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드락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삼성전자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시너지가 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콕핏은 삼성전자와 하만의 기술을 합친 제품. 자동차를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빅스비 등 인공지능(AI) 비서와 연계 음성으로 운행정보는 물론 차량관리와 집의 생활가전 조작까지 할 수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해 동승자가 고화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팔리월 대표는 “삼성전자가 인수한지 1년도 안 됐지만 협업을 통해 이룩한 것은 모두 예상을 뛰어넘었다. 디지털 콕핏도 그 중 하나”라며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었다. 하만과 함께 자동차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손영권 사장<사진 오른쪽>은 “하만은 시장에 대한 이해가 삼성전자는 기술에 대한 이해가 있다”라며 “‘드라이브라인’이라는 자율주행 플랫폼도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드라이브라인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 부품, 소프트웨어를 선택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손 사장은 “자율주행은 한 회사가 할 수 없다. 하나의 기술로만 될 수도 없다. 파트너가 필요하다. 경쟁사 칩 제조사까지 포함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동차부품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만들 계획이다. 맥킨지에 따르면 오는 2030년 관련 시장 규모는 6조7000만달러(약 7176조원)다.

손 사장은 “삼성전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마치 1980년 반도체를 시작한 것처럼”이라며 “긴 호흡에서 봐야하는 사업이라고 여기고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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