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향후 6년간 국내 모바일 트래픽이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7일 발표한 ‘국내 모바일 트래픽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23년말 국내 이동통신 트래픽은 3.2엑사바이트(EB)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1EB는 1000페타바이트(PB)를 의미한다.

2017년 3분기 기준으로 이동통신 데이터 트래픽은 305PB이다. 6년만에 데이터 트래픽이 10배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이번 트래픽 전망은 시간 흐름에 따른 가입자 및 가입자당 트래픽 변화량의 곱으로 산출했다. ETRI는 기술별 모바일 트래픽 특성에 따라 적합한 예측모형을 설정하고, 커버리지, 전송속도, 동영상 이용시간 등에 근거한 합리적 가정을 통해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말이면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750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최초의 5G 상용화로 5G 가입자는 약 2700만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3GPP 5G 기술표준화 일정을 고려할 때 NSA 기반의 5G 상용화는 2017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5G 서비스가 시작되면 풀HD는 물론, 4K, 8K 등 초고화질(UHD)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5G 시스템은 2019년 도입돼 2023년말에는 2.8EB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4G 트래픽은 5G 상용화 이후에도 일정기간 완만한 증가를 유지하다가 2021년 이후 완만하게 감소해 2023년말에는 0.4EB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ETRI는 "이제 이동통신은 엑사바이트 시대로의 진입을 준비해야 한다"며 "트래픽 전망보고서가 정례화 되면, 이동통신 기술개발 및 주파수 할당계획, 5G 주파수 공급시기와 공급량 등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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