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글로벌, AWS 기반 제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LS글로벌이 자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LS그룹의 전사적 제조 빅데이터 센터를 런칭했다고 17일 밝혔다.
LS그룹은 해저케이블, 스마트 에너지, 트랙터 등 핵심사업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설비 예지정비, 품질불량 사전예측, 에너지 최적화 등의 디지털 혁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그룹내 IT 계열사인 LS글로벌을 통해 손쉽게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할 수 있는 전사 제조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력적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고 초기 투자 비용이 적은 AWS클라우드를 기반 플랫폼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LS그룹 제조 빅데이터 센터는 그룹 내 제조관련 모든 데이터를 취합 후 대규모 데이터 저장소인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그룹전반의 생산관리, 영업실적, 손익계산 등을 분석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업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축적, 예측모델 개발, 컨설팅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할 계획이다.
LS글로벌 이익희 대표는 “제조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LS그룹의 계열사들이 제조현장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정욱 AWS코리아 전무는 “새로운 시스템이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LS글로벌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서 발생하는 과제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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