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지움, “비트코인 범죄 잡는 보안인재 양성하는 데 주력"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랜섬웨어와 비트코인. 익숙하지 않은 이 두 합성어가 근래 자주 눈에 띈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e)과 악성 프로그램(malware)의 합성어로, 감염된 컴퓨터의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이다. 비트코인이란 디지털 단위인 비트(bit)와 동전(coin)의 합성어로, 2009년 개발된 가상화폐(암호화폐)다.
이 두 합성어가 조명되는 이유는 랜섬웨어 해커집단이 암호를 풀어주는 대가로 비트코인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익명성과 국가 간 거래의 편리성을 들어 해커나 범죄단체들의 사용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17일 전문 교육기관 라이지움은 “발달된 인터넷 환경과 달리 사이버 보안이 취약한 IT 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랜섬웨어의 공격은 점차 거세지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보안불감증 상태”라며 “‘설마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에 당하는 것은 그야말로 한순간이다. 그 어떤 후속조치보다 예방이 최선인 만큼 보안인재를 찾는 손길이 바쁘다”고 강조했다.
이에 보안 전문 인재를 키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라이지움 관계자는 “비트코인의 광풍 속에서 보안 인재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이슈인 비트코인과 관련한 보안 범죄를 막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보안 전문 자격증은 CISA(국제공인 정보시스템감사사)와 CISSP(국제공인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 ISO27001(정보보호관리체계국제심사원), BS10012(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국제심사원), CISM(국제공인 정보보안관리자) 등이 있다. 국내엔 CPPG(개인정보관리사), 정보보안기사,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심사원),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등이 있다. 라이지움 관계자는 “우리는 이 모든 자격증에서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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