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6일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사진>는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 행사에서 “2017년 통계를 내보니 국내 계열사 전체 신규충원 규모가 1300명 정도”라며 “올해도 그 정도 근사치에 가치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타 경쟁사들이 수십, 수백명 규모로 채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넷마블은 2년 연속 국내 최대 채용 게임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처럼 대규모 채용을 이어가는 이유는 폭발적 성장에 따른 필요 인원 확충도 있지만 개개인의 절대 근무시간이 줄었기 때문이다. 

‘일하는 문화’ 개선 결과 넷마블 임직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3.3시간을 기록했다. 40시간에서 초과근무가 3.4시간에 그쳤다. 24시간 무중단 서비스 특성상 불가피한 야근까지 모두 합친 수치임을 감안하면 여타 산업군과 비교해도 적은 수치다. 외부에선 ‘여전히 많은 인원이 야근하지 않을까’하는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으나 통계를 보면 예년과 같은 야근 근무는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신작 개발에 속도를 내기가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작년에 10종이 넘는 신작 출시를 예고했으나 5종 출시에 그친 것도 개발 진척 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권 대표는 “2000~3000명 뽑자고 해서 한국에서 다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신작) 일정 딜레이가 안 생기도록 일정을 잡을 때 잘 잡고 철저하게 업무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본다. 관리자 교육을 잘해서 게임 개발력의 누수가 없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조만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협업을 위한 코어시간대인 ‘5시간 근무’만 준수하게 되면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업무를 계획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을 알아서 정하면 된다.

권 대표는 “개개인들의 삶을 존중하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위해 도입하게 됐다”며 “업의 특성상 긴급점검과 대형 업데이트로 인한 장기간 야근이 불가피하지만 이런 부분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 제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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