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화S&C(대표 김경한)가 2018년을 시작하며 사업과 조직문화에 대대적인 혁신을 선언하고, 이를 임직원과 적극 공유하며 소통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한화S&C 김경한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든 사업부문장은 지난 1월 25일 본사 임직원을 시작으로 26일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 사업부문과 2월 1일 죽전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등을 방문하며 임직원에게 직접 2018년도 경영설명회를 진행했다.
김경한 대표이사는 경영설명회를 통해 2018년도를 디지털 혁신과 조직문화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팀을 신설하고 블록체인과 AI(인공지능) 등으로 대표되는 신기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은 올 상반기 내로 퍼블릭(Public) 블록체인 플랫폼 1.0을 구축하고 이후 서비스 적용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엘리먼트 AI(Element AI)¹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관련 사례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S&C는 기업문화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 기업이라는 특성을 반영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일하기 좋은 회사’문화를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젊은 한화’의 일환으로 도입되어 임직원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자율복장제도와 유연근무제, 장기근로자를 위한 안식월 등에 이어 임직원의 니즈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개선하기 위한 조직문화혁신 TF를 발족했다.
김경한 대표이사는 경영설명회에서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류기업으로 향하는 원년을 만들자”며, “한화S&C의 담대한 도전의 여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한화S&C는 이후에도 창원과 구미 등 지방 사업장 임직원에게 직접 방문해 경영설명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