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퓨전데이타가 지난 1월 인수 완료한 테크데이타글로벌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은 물론 금융권의 윈도 상위 버전 교체 등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일 열린 퓨전데이타 IR설명회에서 지준영 총괄 사장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퓨전데이타와 MS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를 재판매하는 테크데이타 간 시너지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퓨전데이타는 망분리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가상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롯데그룹 계열사에 ASP 방식으로 데스크톱 가상화(VDI)를 제공했다. 이는 기존 시트릭스 가상화 솔루션을 자사 제품인 제이데스크톱으로 윈백한 것이다.

또,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에도 VDI를 공급했다. 이 사업자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로 추정된다. 네이버 클라우드 이용자가 업무 서비스에 접근시 단말 보안을 위해 퓨전데이타의 제이데스크톱 엔진을 레스트 API 방식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테크데이타글로벌이 수행하고 있는 MS 라이선스 판매는 물론 MS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테크데이타글로벌은 MS의 20년지기 LSP(라이선싱 솔루션 파트너)이자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CSP)다.

지 시장은 “기존에 수행하던 일반적인 PC SW 판매 방식으로는 클라우드 사용자 확보가 어렵다”며 “퓨전의 클라우드 제품 및 노하우를 통해 테크데이타글로벌이 MS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매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궁극적으로는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시스템 전환, 모니터링, 관리, 보안, 백업 등을 제공해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는 6월 자회사 클라우드퓨전에서 설립 예정인 가상화폐거래소의 웹과 WAS 서버도 MS 애저 상에서 구축할 예정이다.

그는 “인수 당시 테크데이타글로벌 인력이 40명이었는데, 현재 엔지니어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고 올해는 최대 50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테크데이타글로벌 신임 사장으로 장용선 전 한국MS 일반기업고객 솔루션 및 파트너그룹(SMS&P) 총괄 상무를 선임했다.

홍성호 퓨전데이타 영업총괄 이사는 “테크데이타글로벌 사이트(고객수)가 300여개 이상인데 주로 대형 고객 위주”라며 “특히 현재 금융권의 가장 큰 고민인 윈도7의 기술지원종료(EOS) 시점(2020년 1월)이 다가오면서 윈도10으로의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양사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윈도10으로 전환 시 보안 프로그램 가동이나 망분리 이슈 등에 적절히 대응하고, 기존 VM웨어나 시트릭스 같은 가상화 솔루션을 자사 제품으로 윈백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퓨전데이타는 테크데이타글로벌을 포함한 연결기준 재무제표를 적용할 경우 올해 1670억원, 내년에는 1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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