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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소프트, 간편인증·전자서명 솔루션 ‘베스트핀’ 선봬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웹표준 보안 전문기업인 예티소프트(대표 도진혁)는 모바일과 PC환경 모두 적용 가능한 간편인증 솔루션 ‘베스트핀(VestPIN)’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베스트핀은 앱이나 EXE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인증과 전자서명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브라우저에서 별도의 ID 입력 없이 4~6자리 PIN만 입력하면 로그인할 수 있다. 부인방지를 위해 PIN전자서명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입력한 PIN을 사설인증서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베스트핀은 사용자가 입력한 PIN을 이용해 사설인증서에 해당되는 키 쌍을 생성한다. 생성된 키 쌍은 HTML5기술인 웹크립토(WebCrypto)를 이용해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저장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키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한 번 사용된 키는 매번 갱신해 키의 유출과 재사용을 막는다. 예티소프트는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예티소프트는 지난해 말 국내의 한 카드회사 홈페이지에 FIDO(Fast Identity Online) 규격을 적용한 PIN 인증솔루션을 구축했다.

도진혁 대표는 “예티소프트는 웹표준 보안을 추구하는 회사이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위해 무설치 방식의 보안메일, 웹위변조방지, 스크립트 난독화, 브라우저기반 공인인증 기술을 연구해왔다”며 “예티소프트의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솔루션인 베스트핀을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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