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케이사인(대표이사 최승락)은 사물인터넷(IoT) 통합 보안 플랫폼 ‘트러스트 씽(Trust Thing)’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러스트 씽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인가된 사용자와 기기 및 어플리케이션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IoT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기기 인증 기능, 접근통제 기능과 함께 기기에서 생성된 데이터가 안전하게 어플리케이션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End-to-End) 암호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양한 IoT 기기를 안전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등록하고 기기의 고유 정보와 정책을 보안 채널을 통해 전달한다.
트러스트 씽은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사용하는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OpenAPI)의 보안을 위해 OAuth 2.0, 오픈(Open) ID, 유저 매니지드 액세스(User Managed Access) 등 국제표준과, 다양한 IoT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CoAP, MQTT, XMPP 등 통신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오픈ID 커넥트(OpenID Connect)의 경우, 공인된 표준 인증기관인 오픈ID 파운데이션으로부터 오픈 커넥트 RP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케이사인은 올해 2분기부터 트러스트 씽의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을 제고하고 성능을 고도화한 ‘트러스트 씽 2.0’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미 케이사인 보안기술연구소 이사는 “최근 다양한 IoT 디바이스의 출현과 함께 관리 대상이 되는 기기 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IoT 기기의 등록과 관리가 필수 요소로 대두되는 가운데 트러스트 씽은 IoT 환경에서의 보안을 확실하게 보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