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베리타스가 발표한 ‘2017 데이터 게놈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매년 50% 이상 성장해 2020년이면 52제타바이트(ZB, 1ZB는 1조1000억 기가바이트)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업 내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백업 데이터다. 랜섬웨어 등 보안이슈에 따라 2~3개의 여벌 데이터를 보관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데이터가 기업의 자산이자 경쟁력이 되면서 가치를 뽑아내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이 늘면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관리가 화두다.

▲조원영 베리타스테크놀로지 대표

이같은 상황에서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가 제시하는 것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다. 사실 SDS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벤더 종속성이 큰 하드웨어(HW) 중심의 스토리지에서 벗어나 x86 서버와 같은 범용 HW를 이용해 저비용으로 필요 시 유연하게 확장하고 다른 기술 및 솔루션과 연동하는 내용이다.

이미 구글이나 페이스벅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브랜드 없는 범용 HW를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를 통해 가용성을 보장하면서도 필요에 따른 확장을 자유자재로 한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사진>는 7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25년 전 베리타스는 벤더 독립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SDS 개념을 만들었다”며 “다만 멀티 클라우드 사용이 늘면서 IT자원을 프로비저닝(할당), 관리, 통제하는 기술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산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베리타스는 클라우드 환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지난 2015년부터 확장하고 있다. DB와 같은 티어1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DS 제품인 ‘인포스케일’을 비롯해, 오픈스택과 컨테이너 환경을 위한 SDS인 ‘하이퍼스케일’을 비롯해 최근 출시한 ‘베리타스 액세스 어플라이언스’ 및 ‘베리타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이 대표적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이번에 출시된 ‘베리타스 액세스 어플라이언스’는 멀티 클라우드 기능과 파일, 오브젝트 데이터의 장기 보존을 지원하는 SDS 기반의 어플라이언스다. 백업 솔루션이 기본으로 탑재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장기보관(아카이빙)하는데 유용하다. 테이프를 대체할 수 있는 2차 스토리지인 셈이다.

또 ‘베리타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오브젝트를 지원하는 SDS이면서도 저장된 데이터에 분석, 머신러닝, 분류기술 등을 적용해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는 제품이다. 베리타스 박철현 이사는 “베리타스 액세스 어플라이언스와 비슷해 보이지도 하지만, 베리타스 클라우드 스토리지에는 정보분류가 가능한 베타타스의 코그너티브 엔진이 탑재돼 메타데이타 인덱싱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리타스 360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멀티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AWS S3에 저장된 데이터를 MS 애저나 구글, 혹은 기업 내 데이터센터로도 별도의 변환 없이 옮길 수 있다.

조원영 대표는 “그동안 많은 벤더에서 SDS를 얘기하면서도 항상 HW 중심의 솔루션을 출시해 왔다”며 “25년 넘게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비용과 성능, 민첩성 측면에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SDS 전략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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