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스타일쉐어, 온라인 쇼핑몰 '29CM' 인수

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패션 애플리케이션(앱) 운영업체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는 온라인 패션몰 ‘이십구센치(29CM)’를 운영하는 에이플러스비(대표 이창우)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일쉐어는 에이플러스비를 구주인수와 증자 방식으로 약 300억원 규모에 GS홈쇼핑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했다. 또한 GS홈쇼핑이 29CM 매각과 동시에 스타일쉐어의 주요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스타일쉐어와 29CM는 지난해 각각 거래액 300억원을 달성한 중견 온라인 패션몰이다. 주요 고객층이 10~20대, 20~30대 여성으로 구분되는 만큼, 두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 상품 입점, 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에서 시너지를 꾀할 예정이다.

에이플러스비 이창우 대표는 "스타일쉐어는 커뮤니티, 29CM는 컨텐츠라는 확실한 차별화가 있어, 이를 기반으로 좋은 브랜드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타일쉐어 윤자영 대표는 “29CM와 스타일쉐어는 각자 모바일 패션 커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회사"라며 “두 회사의 역량을 극대화해 2020년 거래액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이형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