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상승세가 무섭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ICT 수출액은 157.3억달러, 수입액은 78.1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2% 증가했다. 2016년 12월 이후 15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이며 최근 1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 하고 있다.

수출 호조 주역은 반도체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40.8% 증가한 91.5억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지속 및 시스템 반도체 수출 확대 등으로 호조세 지속 중이다. 메모리반도체는 서버 및 스마트폰 등 수요 증가, 메모리 단가 안정세 등으로 56.1% 증가한 65.4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스템 반도체 역시 파운드리 및 IDM 수요 증가 등으로 25.3% 늘어난 19.9억달러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물랴이 60.6억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늘어났다.

반도체와 함께 상승세를 견인하던 디스플레이는 패널경쟁 심화,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20% 감소한 18.7억달러에 머물렀다. 대중국 수출이 37.3% 감소한 10.1억달러에 그쳤다. OLED는 8.4% 감소한 5.6억달러, 부분품은 6.4% 감소한 2.8억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 수출 역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완제품은 28.2% 감소한 3.5억달러, 부분품은 35.2% 줄어든 6.5억달러에 그쳤다. 신형 스마트폰 출시 대기 수요와 해외생산 확대 및 부분품 현지조달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29.2% 늘어난 9억달러를 기록했다. 11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지역을 살펴보면 대 중국 수출물량은 14.1% 늘어난 84.7억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10.1억달러, 37.3%↓)이 줄었지만 반도체(60.6억달러, 39.8%↑)의 다른 품목 부진을 상쇄했다.

대표적 해외생산기지인 베트남도 34.1% 늘어난 21.2억달러로 집계됐다. 디스플레이(5.3억달러, 45.8%↑), 반도체(10.4억달러, 78.9%↑) 모두 큰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 미국 및 EU 수출은 각각 6.4%, 6.2% 늘어난 11.9억달러, 9.8억달러로 집계됐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2.6% 줄어든 3.3억달러로 나타났다.

2월 ICT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6.9% 늘어난 78.1억달러로 16개월 연속 증가 중이다. 반도체(32.9억달러, 9.1%↑)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10.0억달러, 17.3%↑) 수입이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72.9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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