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등 불구 40여분 만에 종료…신규 사외이사, 김대유·이강철 전 비서관 ‘불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예년과 같은 모습이었다. 황창규 KT 대표가 의장으로 나섰다.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했다. 일부 주주의 반발이 있었지만 박수로 투표를 대신했다. 40여분 만에 종료했다.

23일 KT는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6기 정기 주총을 열었다. 이날 KT는 ▲제36기(2017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다뤘다.

황창규 KT 대표는 “내년 3월 5세대(5G) 무선통신서비스 상용화를 이뤄내겠다”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글로벌 플랫폼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배당금은 전년대비 200원 상승한 1000원으로 확정했다. 정관 변경으로 3개 목적사업을 추가했다. ▲전기안전관리 대행업 ▲종합건설업 ▲전문디자인업을 더했다. 지배구조 개편은 이사회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회장 선임을 ‘회장후보 심사대상자 선정→심사→회장후보 확정’ 절차를 밟도록 했다. 기업경영 경험 등 자격도 강화했다.

사내이사는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을 재선임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을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 대신 사내이사로 뽑았다. 사외이사는 장석권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김대유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 이강철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새로 사외이사가 됐다. 이들은 현 정권과 가까운 인사라는 점이 논란이 된 바 있다. 논란을 의식한 듯 김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은 주총에 불참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은 장석권, 임일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65억원으로 책정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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