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씨도코리아(지사장 심규일)가 금융권 규제대응(Compliance)솔루션인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씨도코리아는 은행권에 이어 현재 2금융권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카드 및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씨도코리아는 최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위험에 대해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금융권 및 관련 산업계에 컴플라이언스 대응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자사의 솔루션인 'CEEDO C1'을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
이와관련 씨도코리아의 최종열 사업부문 대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체 솔루션을 공급하거나 또는 인력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그동안 금융권 자금세탁방지시스템 시장에 참여해 왔으며, DGB생명 등구축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도코리아는 지난 2009년 설립된 ㈜오픈웹이 전신이다. 오프웹이 지난 2014년 가상화 플랫폼 전문기업인 이스라엘의 '씨도(CEEDO)’사와 2014년 플래티넘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씨도코리아의 금융권 준법솔루션(Finance Compliance)은 '위험기반 접근법에 의한 자금세탁방지(RBA / AML)솔루션, OECD국 다자간 금융정보 자동 교환 협정(OECD CRS ; Common Reporting Standard) 세부지침이행 솔루션, 그리고 미국과 정부간 해외금융계좌신고법(FATCA), 조세정보교환 솔루션 등으로 구셩돼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은 신분증 진위여부 자동 검증, KYC(고객확인제도),STR(협의거래보고), CTR(고액현금거래보고), KoFIU지표 자동 연동 등의 금융당국의 보고서제출은 씨도코리아 자체 솔루션을 통해서 가능하다.
또한 회사측은 "고객사에서 손쉽게 유지보수를 할 수 있도록 블랙박스 없는 오픈소스와 사용자 편의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기반의 UI가 장점이라 고객사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