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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제4기 정기주주총회 개최…AI 역량 강화 계획 밝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3-30 11: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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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엑셈(대표 조종암)은 최근 강서구 본사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임원 퇴직금 규정 변경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총 6개의 주요 안건이 통과됐다.  

특히 조광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고평석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사내이사로, 정진욱 희망과살림정치경제연구소 소장과 황선기 법무법인 새빛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엑셈은 11가지 사업 목적을 신규로 추가하는 등 정관을 일부 변경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및 이에 대한 교육 서비스 및 콘텐츠 생산 등에 대한 역량 집중과 성과 창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올해 엑셈은 AI 기술을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 적용한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솔루션(맥스게이지)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제품(인터맥스)에 AI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다. 자체 교육 플랫폼인 엑셈 아카데미를 통해 4차산업혁명 지식 콘텐츠 공유 및 관련 교육 사업을 확장한다. 

한편 종속회사인 신시웨이는 상장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주요 관계사인 선재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골디락스 v3.1이 국내 최대 암호 화폐 거래 사이트 빗썸의 전문 투자가용 플랫폼 ‘빗썸프로’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지난해 매출액 337억원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올해는 전문 경영진을 구성해 강화된 조직 체계와 관계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콘텐츠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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