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거래소 ‘비트레이드(B-trade)’가 정식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비트레이드는 4월말 정식 서비스 개시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사전 예약은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된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정식서비스 오픈 이후 한 달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거래소 코인 14종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들을 랜덤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비트레이드는 ‘블록체인컴퍼니’와 ‘블로코’가 협업해 만든 가상화폐거래소다. 두 회사는 더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되는 가상화폐 거래 인프라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협력해왔다.
블록체인컴퍼니는 IT 인증보안 및 금융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경력자들이 모여 만든 회사다.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 기업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보안 응용 프로그램 사업을 영위하며, 자사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들에 직원관리시스템 디지털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구축, 전자투표, 로그인 보안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트레이드는 중앙화 방식으로 설계돼 있는 기존 거래소와 달리 장부의 체결 내역 관리와 고객 인증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등 거래소 시스템의 코어 영역에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트레이드는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가상화폐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