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M 게임 이미지

- ‘삼국지M’ 두각 이어 내달 ‘신삼국지 모바일’ 등 중국산 공세 이어져
- 조이시티, ‘캐리비안 해적’ 재차 마케팅 나서…창세기전 전쟁게임 준비 중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의 바람이 재차 불고 있다. 캐릭터 성장과 대규모 전투의 재미를 앞세운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RPG)이 시장 대세를 차지하다 최근 들어 모의전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앱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얼굴을 내밀었다.

한동안 모바일 전쟁게임은 시장에 강자가 없는 이른바 무주공산 장르였다. 인기작이 없다시피 하다 최근에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이 앱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등장했다.

삼국지M은 국내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5~6위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중국산 모바일게임의 국내 잠식이 본격화된 가운데 지금은 마니아층이 확고한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마저 중국에 주도권을 내준 형국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출시된 삼국지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실패했던 사례를 되짚어보면 삼국지M의 현재 성과는 탁월한 완성도와 재미가 밑바탕이 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삼국지M은 중국 현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4위, 전략 부문 2위를 달성하는 등 시장 검증을 거친 게임이다.

이펀컴퍼니 측은 삼국지M의 인기 이유에 대해 “연맹 구성과 경쟁 등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또 “삼국시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퀄리티(품질)를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문열 작가와 배우 이시언, 이규한을 홍보모델로 발탁해 대중성을 강화한 점도 인기 이유로 내세웠다.

오는 5월엔 비비게임이 야심작 ‘신삼국지 모바일’을 국내 출시한다. 중국산 게임이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일본 코에이테크모의 유명 전쟁 시뮬레이션 시리즈 삼국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삼국지11의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원작의 정통성을 이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하고 있다. 코에이테크모의 삼국지 시리즈 프로듀서 키타미 켄이 직접 개발 과정에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현재 국내 업체 가운데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를 꾸준히 출시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곳은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유일하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게임은 작년에 출시됐으나 재차 인기몰이를 위해 유명 걸그룹 AOA를 홍모모델로 내세웠다. 9일 구글플레이 기준 인기 2위, 최고매출 64위 등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조이시티는 차기 야심작도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를 준비 중이다. 해당 장르 개발자로 유명한 김태곤 조이시티 최고기술책임자(CTO) 주도로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진 규모만 100명이 넘어가는 초대형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달 중 시범출시(소프트론칭)가 예정돼 있다.

이 게임은 기존 창세기전 고유의 세계관을 살린 100명 이상의 등장인물과 에피소드가 바탕이 된다.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를 구성하는 커스텀 모드도 적용돼 있다. 게임 길드(동호회)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게임 속 길드를 주식회사, 길드원을 주주로 보고 성과에 따라 혜택을 나누는 방식으로 커뮤니티 참여도를 대폭 끌어올리려는 실험적 시도를 넣어 주목받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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