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AI 솔루션업체 애피어, 라인(LINE)과 협업...“AI 기반 인사이트 제공”

2018.04.10 15:26:45 / 신현석 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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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대만)=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 메신저 플랫폼 중 하나인 라인(LINE)이 대만 AI 솔루션업체 애피어(Appier)와 협업해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 사업을 실시한다.

1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애피어는 “자사의 데이터 정보 솔루션 아익슨(Aixon)이 라인에 완벽하게 통합됐다”고 발표했다.

애피어는 대만의 AI 플랫폼 기반 솔루션 제공업체다. 고객사에 AI 기반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아익슨은 AI 기반의 광고 플랫폼으로, 강력한 잠재고객 예측 세분화 기능을 통해 고객사에 고객에 대한 심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의 아익슨 및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 서비스 고객들은 올해 6월부터 통합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라인은 애피어와의 협업을 통해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API)를 제공해 다양한 라인 계정 기능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애피어 측은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관은 자신들의 팔로워에게 강력한 AI 인사이트를 적용하고 고도로 타겟팅된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익슨의 AI 엔진은 20억명이 넘는 라인 이용자 및 그들이 사용하는 기기의 특성을 애피어 크로스엑스(CrossX)의 자료를 기반으로 교차 측정한 뒤 핵심 단어와 관심 분야로 분류한다.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 계정이 있는 기관은 잠재고객에 대한 세분화된 자료를 이용해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이용자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 실시간 교차 플랫폼 마케팅의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라인 이용자가 전자 상거래 사이트에서 쇼핑을 하면서 제품 구매를 망설일 때 해당 사이트의 운영자는 라인을 통해 특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구매를 촉진한다.

대만의 라인 플랫폼 사업부의 베니 우(Benny Wu) 팀장은 “이번 통합으로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 고객에게 더욱 다양해진 기능은 물론 소비자 성향과 행동 유형에 대한 한층 높은 수준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효과적인 데이터 적용 및 정보 선별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교차 플랫폼 마케팅에 필요한 잠재적 가능성이 열린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애피어 생산 관리 부문의 매직 투(Magic Tu) 부사장은 “라인은 아시아에서 수억 명의 이용자가 사용하는 가장 대중적인 메신저 플랫폼이다. 생기 넘치고 활발한 공간이자 기업의 마케터 입장에서는 꿈 같은 플랫폼”이라며 “라인은 이제 딥러닝과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아익슨의 도움을 통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페이(대만)=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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