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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전기차 1위 업체인 중국 비야디(BYD)의 삼원계 소형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다. 갤럭시S 시리즈를 제외한 중저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탑재될 예정이며 원가절감 작업의 하나로 풀이된다. 그동안 삼성SDI 일변도의 공급망에 지속적인 변화가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BYD는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에 공급할 삼원계(니켈·코발트·망간, NCM)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YD는 리튬인산철(LFP) 방식의 배터리를 주로 만들어왔으며 삼원계 배터리, 그것도 대형이 아닌 소형 배터리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7월 BYD에 전략적 관계를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소형 배터리 공급이 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적어도 공급망 다변화 자체에는 긍정적이라는 게 삼성전자 내부 소식통의 설명이다.

어떤 기업이라도 원가절감은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룹 내 다른 자회사나 사업부를 굳이 고집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원하는 조건만 맞추면 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BYD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태블릿용 소형 배터리만 제한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스마트폰에서는 ‘갤럭시J’, 태블릿의 경우 ‘갤럭시탭A’ 시리즈 이하에서 적용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 프리미엄 라인업인 ‘갤럭시S’ 시리즈에서는 이미 배제한 ATL(Amperex Technology Limited)을 대신해 ITM반도체, 영보비나전자(알머스, 구 영보엔지니어링) 등의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삼성SDI 의존도가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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