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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7씽큐, 보상판매도 합니다”

윤상호
- 중고폰, 최대 12만원 보상…G5 이전 G·V시리즈 대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G7씽큐’ 고객을 붙들기 위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보상판매를 꺼냈다. 액수는 같은 시기 삼성전자 제품에 맞췄다. 유인책이 먹힐지는 미지수다. 시간도 시장도 불리한 상황이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보상판매다. LG전자가 스마트폰 보상판매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7씽큐 구매자가 대상이다. G7씽큐는 오는 5월 공개한다. 2016년 상반기 출시한 ‘G5’ 이전 G시리즈와 V시리즈를 보상한다. LG전자 중고폰은 시장 가격이 매우 낮다. 이를 보완키 위해 같은 시기 출시한 삼성전자 제품 중고폰 가격을 주기로 했다. 보상액은 최대 12만원. 전원만 켜지면 된다. 경쟁사 제품도 보상한다. 범위와 액수는 정하지 않았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 담당은 “고객이 인공지능(AI) 기반 차별화된 편의기능과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G7씽큐를 더욱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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