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라이언스 업무 자동화 등 금융 공동 레그테크 허브 9월 오픈

2018.04.27 09:42:07 / 이상일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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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보안연구부 정책연구팀 김성웅 팀장이 NES2018 행사에서 레그테크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보안원이 오는 9월을 목표로 4가지 분야의 금융 레그테크 적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오픈할 계획이다.

레그테크(RegTech)는 인공지능 등 IT신기술을 통해 규제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기술로 올해 금융당국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 중 하나다. 컴플라이언스, 규제에 자동적으로 금융사가 대응해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금융보안 규제 및 가이드가 60종을 상회할 정도로 복잡하고 다양하다. 또 금융당국 입장에선 감독대상 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취약점평가 대상 기관이 300개가 넘고 전금업자의 수는 현재 100개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장 방문 없이도 규제 준수 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해졌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국내 금융환경에 맞는 레그테크 도입 가능영역 파악을 위해 해외 솔루션을 조사했다. 보안, 컴플라이언스, 운영리스크 관리 등 금융보안과 연관있는 6개 분야를 대상으로 40여개의 레그테크 솔루션을 리뷰했다. 현재 레그테크 솔루션은 ▲법령관리 ▲리스크관리 ▲리포팅 ▲컴플라이언스 관리 ▲보안 ▲블록체인 등의 분야에 나누어 걸쳐 있다.

금융보안원 보안연구부 정책연구팀 김성웅 팀장은 “법령 제개정 사항의 실시간 알림, 규제 변경 사항의 신속한 전달, 규제에 따른 의무 보고서 자동 생성 뿐만 아니라 규제 준수 여부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고 내부직원의 규제 위반행위 모니터링과 블록체인 내 자금세탁 등을 모니터링 하는 기능 등 레그테크 솔루션의 범위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법령관리 솔루션 ‘트랙빌(TrackBill)’의 경우 법률정보 검색 및 개정 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Rsam’은 리스크 관리 솔루션으로 체크 리스트 점검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기업의 리스트나 위험요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레그테크 솔루션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 레그테크 인프라 구축과 수행 가능한 범위 안에서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보안 레그테크 인프라 구축을 통해선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간 소통과 연계를 견인하는 정책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금융당국에는 새로운 규제 배포 및 적용을 지원하고 금융사에겐 새로운 규제의 확인 및 적용을 도와주겠다는 계획이다. 김 팀장은 “현재는 레그테크 사업 모델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으로 수행 가능한 최소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 IT기술로 레그테크 체계 마련에 주력하고 AI와 같은 최신기술은 점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금융보안 레그테크 수요자인 금융사와 금융당국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레그테크 분야로는 ▲컴플라이언스 업무 자동화 ▲인텔리전스 규제 및 검색알림 서비스 ▲금융보안 보고서 자동 리포팅 ▲금융보안 업무지원 서비스 등이 꼽힌다.

컴플라이언스 업무 자동화의 경우 금융사가 각종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웹 기반의 자동화된 진단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금융사는 자신의 보안수준을 스스로 평가하고 진단관리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김성웅 팀장은 “보안관제 수준진단과 침해사고 준비도 점검, 금융회사 관리체계 자체 점검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융보안 보고서 제출 및 관리업무에 대한 금융회사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리포팅 인프라 제공도 검토된다. 지정된 양식에 맞춰 내용을 입력하면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고 작성 및 편집이 완료된 보고서를 웹페이지에서 전자적으로 제출하고 보고서 접수자가 제출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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