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부터 예판…화면·음향·카메라·AI 차별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G7씽큐’는 출발점에 있는 제품이다. 계속 진화와 발전하겠다. 우리가 하나하나 진정성 있게 고객에게 다가가고 개선한 제품을 꾸준히 내놓으면 고객이 G7씽큐뿐 아니라 LG전자 모바일 사업 전체를 인정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3일 LG전자 황정환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사진>은 서울 용산역 컨벤션홀에서 열린 G7씽큐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품질과 사후서비스(AS)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본부장은 올해부터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맡았다.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개발기간 등을 감안하면 G7씽큐는 사실상 그의 첫 신제품이다. LG전자는 G7씽큐와 G7씽큐플러스를 오는 11일부터 예약판매할 예정이다. 정식판매는 18일부터다. 가격은 미정이다.

황 본부장은 “우리도 가격은 낮추고 싶다. 하지만 고려할 부분이 많다.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 고객에게 좋은 가격에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우리도 바라는 바다”라며 “제품 마진을 많이 남기기 우해 가격을 높이는 것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은 “한국과 해외 가격은 세금과 사양, 유통 등 가격 구조가 다르다”라며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폰, 화면 크기가 비슷한 경쟁 모델과 지불가치 등을 고민하고 있다. 예약판매 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애플 ‘아이폰X(10)’처럼 화면 상단 중앙이 파인 ‘노치’ 디자인이다.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즐길 때와 스피커로 음악을 즐길 때 각각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DTS:X와 붐박스 스피커 기능을 넣었다. 인공지능(AI)은 누구나 최적의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드를 추천한다. 카메라를 사물에 비추면 관련 정보를 찾아준다. 5미터 안에 있다면 음성 명령으로 전화를 받는 등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다.

황 본부장은 “애플보다 우리가 먼저 이 디자인을 검토했다. 노치라는 포현은 적절치 않다. 마이너스기 때문이다. 우리는 스피커 옆도 화면으로 쓸 수 있는 플러스 관점에서 도입한 것”이라며 “그동안 나온 제품 중 가장 좋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 부분은 소비자가 앞으로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휴대폰 사업은 지난 1분기까지 12분기 연속 적자다. G·V시리즈 등 고가폰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황 본부장은 “신모델 출시를 5월에 해 1분기 신제품 효과를 보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사업에 관한 체질을 바꿔가야 한다. G6에 비해 기대치가 높다”라며 “급하게 서둘러서 한 두 분기 흑자를 내는 형태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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