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KT, 글로벌사업협의체 개최…중소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가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KT의 글로벌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컨센서스를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동반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T(회장 황창규)는 3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경영기획부문장 구현모 사장,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 등을 비롯한 KT 임직원 및 70여개 협력사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상반기 글로벌사업협의체’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11월 중소 협력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사업협의체’를 출범시켰으며, 연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KT 글로벌사업협의체에는 KT 협력사 중 해외 진출 의향이 있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KT의 글로벌사업 현황 및 시장공략 방향을 공유하고 협의체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중소 협력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KT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IoT, 보안 분야 등 5개 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제안 발표도 이어졌다.

KT 경영기획부문장 구현모 사장은 “KT의 ‘글로벌 1등’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꾸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해외 동반진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채수웅
woong@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