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사용량↑, ARPU↑ 전략 지속…무선 경쟁완화, 당분간 유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는 5세대(5G) 무선통신에 적극적일까 아닐까. 5G는 LG유플러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1분기 LG유플러스 컨퍼런스콜에서 증권가 관심은 여기에 쏠렸다.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악화는 LG유플러스도 피해가지 못했다.

4일 LG유플러스는 ‘2018년 1분기 컨퍼런스콜’을 실시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9799억원과 1877억원으로 집계했다. 1분기 실적은 이전 실적과 직접 비교가 무의미하다. 이번 분기부터 회계기준을 변경했다. 이전 회계기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51억원과 2451억원.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6.4% 영업이익 20.8% 증가다. 무선은 역성장했다. 1분기 무선 ARPU는 3만3355원이다. 전기대비 1275원 급락했다. 3분기 연속 하락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2018년은 무선의 경우 요금인하 정책 등 때문에 전년 수준 성장은 어렵다. 수익 성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미디어 사업 등을 강화해 과거 회계기준을 적용했을 때 작년 수준 영업이익을 넘도록 하겠다. 새 회계기준과 옛 회계기준의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메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월8만8000원 요금제 가입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3월 기준 LG유플러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은 월 8GB다. 프로야구와 골프 등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했다. 고가 요금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5G 주파수 경매방법을 확정했다. 주목을 받은 3.5GHz는 총량제한 100MHz로 확정했다. LG유플러스가 원했던 안이다. 주파수 경매는 오는 6월15일 시작한다. LG유플러스의 행보에 따라 조기 종료 여부가 결정된다는 시각이 많다.

이 부사장은 “총량제한 100MHz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LG유플러스 경매전략이 비용절감을 우선할지 폭을 확보하는 것을 우선할지 현재 국면에서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며 “5G 획득비와 투자비 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확언컨데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경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신 3사 무선 번호이동 경쟁은 상당히 완화한 상태다. LG유플러스는 이 상황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봤다.

이 부사장은 “선택약정할인 확대에 따른 부담, 주파수 확보 비용, 5G 투자 등을 고려한 것”이라며 “지나친 경쟁을 촉발하지 않는 방향으로 관리하고 있다. 타사도 동일한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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