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스코는 기존 데이터센터 및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의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프레임워크로 체계성을 갖추고 SDDC의 핵심 요건인 SDN 솔루션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시스코의 SDN 전략인 ACI는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많은 구축 사례를 통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최신의 ACI 3.0을 통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뿐 아니라 리모트 브랜치(원격) 오피스,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네트워크 정책을 통일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어서 멀티 클라우드 핵심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보다 신속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위해 기존 스토리지 기업들과 전략적 기술 제휴를 통한 브이블록, 플렉스포드, 플래시스택과 같은 컨버지드 솔루션 뿐 아니라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로 시스코 ‘하이퍼플렉스(HyperFlex)’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하이퍼플렉스는 시스코만의 특화된 데이터저장 방식으로 데이터 손실률 ‘제로’를 자랑하며, 임의의 콤포넌트의 장애 시에도 서비스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치가 쉽고 통합된 스토리지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연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온프레미스 및 퍼블릭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쉽게 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업체인 클리커(CliQr)를 인수했다. 지난해엔 클리커 솔루션을 시스코 클라우드 프레임워크에 통합한 ‘시스코 클라우드센터’를 출시, 모든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을 생성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 최적화를 위한 다음 단계는 구글의 협력이다. 시스코와 구글은 고객에게 개방형 하이브리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네트워킹, 클라우드 네이티 인프라 및 오케스트레이션 등의 기술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그 첫번째 결과물로 쿠버네티스 기반의 시스코 컨테이너 플랫폼(CCP)을 공개했다. CCP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환경 차이 때문에 발생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이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간 대규모 컨테이너 클러스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쉽고 유연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구축,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시스코 컨테이너 플랫폼은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가상머신(VM), 베어메탈 등 여러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으며, 시스코 클라우드센터에서 지원된다.

멀티 클라우드 운영 환경에 대한 서비스 통찰력 및 스마트한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AI 기반의 분석 솔루션도 제시하고 있다. 시스코 테트레이션은 인프라 내 애플리케이션의 상관도 및 서비스 현황, 머신러닝을 통한 사용 패턴 분석 등을 통해 이상 징후에 따른 인프라 보안 리스크를 빠르게 파악한다. 이는 인프라의 보안 및 안정성을 높여준다.

이밖에 SDDC와 멀티 클라우드 기반 다양한 정책 기반 운영 환경에서 인프라 정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는 인프라 정책 거버넌스 기능도 제공한다.

황승희 시스코코리아 상무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비즈니스의 트랙잭선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통제 관리하기 위해 앱다이내믹스 솔루션을 제시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 애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컨테이너까지 지원, 멀티클라우드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품질관리와 성능 이슈에 대한 신속한 해결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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