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통신사들이 오는 2026년까지 5G로 600조원 이상의 추가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에릭슨LG는 더플라자 호텔에서 ‘더 퀘스트 포 이지 2018(The quest for easy 2018)’ 세미나를 열고 5G로 실현되는 새로운 수익 모델 등에 대해 발표했다.

통신사들의 가장 큰 과제는 2016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매출 성장률 1.5%로 예상된 치열한 시장에서 어떻게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느냐는 것이다.

이에 에릭슨LG는 통신사들이 5G를 통해 2026년까지 2040억~6190억달러 규모의 추가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G-IoT 기술을 사용해 자동차 및 제조와 같은 다른 산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하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우철 에릭슨LG 실장은 “5G 이동통신기술은 B2C뿐 아니라 B2B 이상으로 진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접목해 디지털화로 나아갈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이통사가 이를 통해 추가로 얻을 수 있는 매출은 2026년까지 36%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 8년 후 5G도 10억명 가입자를 달성하게 될 것이며, 온라인에서 비디오에 대한 사용패턴이 증가하고 있는데 2023년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75%는 비디오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에릭슨LG에 따르면 지난해 월 기준 14엑사바이트에 달하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2023년 110엑사바이트로 8배 증가하고, 이 중 20%는 5G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으로 예상된다.

5G 이동통신을 용이하게 사용하기 위해 스몰셀 시장도 커진다. 2021년 전체 이동통신 시장에서 20%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5G 시대에서는 고주파대역을 사용하고, 특히 인빌딩 내 통신상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스몰셀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정 실장은 “에너지 절감과 자외선 차단 등을 위해 특수한 기능을 갖춘 유리창을 도입하는 등 건물들의 환경이 과거와 다르다”며 “이는 5G 전파를 건물 내로 들어오게 하는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에릭슨LG는 5G시대에서도 건물 내 무선통신 환경을 용이하게 하는 ‘라디오 닷’ 등 통신서비스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차세대 가상화 기술인 컨테이너를 도입한다.

보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국가안보 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높은 수준의 정보 보안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실장은 “보안 및 사생활 침해 없는 안전한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보안사고 발생 때 생산라인의 갑작스런 중단, 자율주행 자동차의 인명사고 발생, 5G망을 사용하는 기업의 영업비밀 유출 등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통신 보안 리스크 등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날 패트릭 요한슨 에릭스LG 최고경영자(CEO)는 “첨단 제트엔진 부품 생산 사례인 BLISK 사례에서 보듯이 5G도입을 통해 매일 100만유로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 5G는 다수의 생태계 참여자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하며 다양한 사업 모델과 확장 기회를 유연하게 지원한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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