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4 15:11:14 / 이형두 dudu@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셋톱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X3큐브’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셋톱형 내비게이션은 차량 순정형태 그대로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차량 내 액정표시장치(LCD)가 탑재돼 있다면 국산 및 수입차 모두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증강현실(AR) 솔루션 ‘익스트림AR’이 탑재됐다. HD카메라와 소니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색상 표현력이 높다. 나이트비전 기능을 통해 야간 저조도 환경에서 시인성을 100배 이상 높였다. 주행 중 후방사각지대 경보, 차로변경, 이탈 알림 등의 기능들도 추가돼 안전 운전을 돕는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도 지원된다. 시속 20킬로미터(km) 주행 시 돌발상황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보행자인식경보(PCWS)’, 저속 및 고속 주행 모두 도심형 ‘전방추돌경보(FCWS/uFCWS)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앞차출발알림(FVSA)’, 신호등 변경 알림(TLCA)’, ‘급커브감속경보시스템(CSWS)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향후 별도 설치를 통해 ‘아이나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브X’ 기능도 지원 예정이다. 가격은 64기가바이트(GB) 용량, AR 카메라 포함 모델 기준 64만9000원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X3큐브는 수입차 내비게이션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운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다”며 “HD 증강현실솔루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과 같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행지원은 물론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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