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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유안타인베스트먼트에서 100억원 투자 유치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엑셈(대표 조종암)은  산업은행이 주 출자자로 조성된 PEF(사모투자펀드)로부터 10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PEF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IBK캐피탈이 공동으로 운용하는 IBKC-동양 중소중견그로쓰 2013 사모투자전문회사로서 엑셈이 발행한 전환사채 100억원을 오는 7일 전액 인수할 예정이다.

엑셈은 이를 통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제품 개발을 통한 범용화와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하반기 출시될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솔루션 ‘맥스게이지’ 및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인터맥스’의 AI 에디션 제조AI 솔루션, AI 기술을 통해 IT,  제조, 공공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효용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투자 받은 주요 조건으로는 사채 표면이자율 0%, 만기가 실질적으로 영구 연장 가능, 발행사의 조기상환권 보유, 투자자의 상환청구권 배제, 발행가 산정 기준 대비 할증발행된 4000원의 발행가 조건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현재 엑셈4.0 전략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AI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완성하고, 가시적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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