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프라이빗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영랑)는 내달 말 ‘온디맨드 트러스티드 블록체인(On Demand Trusted Blockchain)’ 서비스의 알파 버전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프라이빗벤처스의 자회사로, 블록체인 보안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약 9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설립됐다.

지난 5월에는 대용량 네트워크 패킷을 처리하는 클라우드를 스위치를 개발하는 캐나다 기업 ‘칼룸(Kaloom)’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블록체인 서비스 협력을 모색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플루이드 스트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PC,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사용자가 원하는 단말 내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설치·운영하고, 퍼블릭 블록체인에 손쉽게 연결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솔루션까지 결합한 온디맨드 트러스티드 블록체인 서비스로,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칼룸의 기술도 포함된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연말경 베타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 대표는 “플루이드 스트림 서비스 목표는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전 영역에 걸쳐서 해결하겠다는 것”이라며 “안전하지 않은 블록체인 환경에서 사용자 자산을 탈취하거나 오염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중간자 공격, 합의 가로채기 등의 위협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네트워크를 점령한 51% 공격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무용지물 상태로 만들거나 디도스공격의 위험도 있다”며 “이러한 블록체인 환경 내 네트워크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요소를 방어하면 전체적인 보안 수준은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기존의 블록체인 기술이 안전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가상의 보안 블록체인 컨테이너를 제공하고, 전단계에 걸친 통합보안을 지원한다.

또한, 칼룸과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스위치에 대한 병목현상을 줄이고 대규모 트래픽에 대응한다. 가상의 독립된 네트워크 영역을 통해 침입·정보탈취 위험을 줄였다.

김 대표는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퍼블릭 블록체인과의 가교역할도 할 수 있다”며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공존할 수밖에 없고, 공개하지 않아야 하는 데이터에 대한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에 프라이빗 블록체인 수요는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내달 서비스 알파버전을 공개하면서 ‘플루이드’ 코인도 발표한다. ICO 대신 코인부터 발행해 시장에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ICO의 경우 화이트페이퍼와 일부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에게 의존하고 있고 자금부터 조달하기 때문에, 중간에 프로젝트가 사라져버리면 보상받을 길이 없는 투자 실패를 겪기도 한다”며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 서비스 결과물부터 먼저 내놓고 코인을 발행·유통하는 체계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추후 자금조달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블록체인을 선택해 프라이빗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기업과 고객이 안심하고 원하는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와 함께 프라이빗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있으며, 칼룸을 시작으로 연구기관, 자율주행차 솔루션 회사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을 보탰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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