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나틱 프로젝트(Project Natick)가 2단계에 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나틱은 컨테이너 형태로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해저에 설치, 운영하는 차세대 친환경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다. 이미 2015년 1단계 연구를 진행하며 해저 데이터센터의 개념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해저 데이터센터는 약 12미터 길이로 12개의 랙에 총 864대의 서버, 27.6페타바이트(PB) 스토리지, 냉각 시스템 등을 장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조립과 테스트는 프랑스에서 진행됐으며, 운용을 위한 추가 작업은 스코틀랜드에서 마무리됐다.

프로젝트 나틱 연구진은 이렇게 완성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내년까지 연구를 진행해 해저 데이터센터의 최적화 및 실제 적용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MS는 모듈 형태로 제작된 데이터센터를 전세계 어디로든 빠르게 운송해 바로 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안 지역의 풍력발전기나 파도를 활용한 파력발전기를 통해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외부 전력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나틱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서버 및 기타 장비를 모니터링하여 오류의 징후를 찾아내고 주변환경이 서버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지상에 있는 다른 MS 데이터센터와 마찬가지로 여러 응용 프로그램에 머신러닝, AI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피터 리 MS 연구소 총괄 부사장은 “더 많은 사람이 진정한 AI의 혜택을 누리게 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클라우드 활용이 중요하다”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MS 제품 뿐 아니라 고객이 제공하는 서비스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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