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능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지난 2월, 자사 쇼핑 플랫폼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입점 판매자들이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으로 재단장했던 것.

스마트 스토어의 핵심 경쟁력은 ‘비즈 어드바이저(Biz Advisor)’ 기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즈 어드바이저는 빅데이터 통계·분석 도구이자 판매자 입장에서 마케팅 솔루션으로 볼 수 있다.

판매자들은 이 기능을 통해 상품별 판매 성과 및 고객의 기본 정보는 물론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추정된 값인 고객의 결혼유무, 가구인원, 직업 등 심층적인 데이터들을 제공받아 매출 확대에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입체적인 데이터 분석 결과도 제공해 판매자에 따라 마케팅 인사이트(통찰력)까지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 오는 20일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하는 ‘2018 디지털 마케팅 & 고객경험(CX) 전략’ 컨퍼런스에서 비즈어드바이저를 총괄하는 김유원 네이버 리더(서울대 통계학 박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김 리더는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통하는 인물이다. 빅데이터란 말이 없던 시절부터 네이버(당시 NHN) 내에서 데이터를 다뤘다.  김 리더는 컨퍼런스를 통해 네이버의 데이터 기반 커머스 활성화 전략과 함께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개인 비(非)식별정보 기반으로 마케팅의 지속 성장을 꾀하는 방안 등을 공유한다.

▲비즈어드바이저로 파악할 수 있는 마케팅 데이터 예시

◆“비즈어드바이저, 단순 분석 툴 아냐…판매자에게 조언까지” 
= 김유원 리더는 지난 2월21일 ‘네이버 커넥트 2018’ 행사에서 비즈어드바이저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김 리더는 “데이터는 커머스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이제 데이터 활용은 사업자에게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이슈”라며 “단순한 애널리틱스(분석) 툴을 넘어 이름 그대로 판매자를 위한 어드바이저가 될 수 있도록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비즈어드바이저는 고객의 다양한 행동 이력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토어 방문 전에 어떤 키워드를 검색했는지,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 중 몇 명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고 구매하지 않은 고객들은 어떤 행동을 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케팅 채널별 유입수, 유입당 결제율, 상품 카테고리별 마케팅 결제 금액 등도 제공되는 정보들이다.

김 리더는 연내 비즈어드바이저에 AI가 광고비대비매출액(ROAS)을 분석해 최적의 광고를 집행하도록 지원하는 기능 추가를 알렸다. 타 사업자들의 누적 결제 금액을 참고해 성장에 필요한 주요 마케팅 포인트들을 제안하는 벤치마크 기능 계획도 공개했다. 말 그대로 사업에 대해 조언하고 관리해주는 역할까지 비즈어드바이저를 지속 발전시킨다는 게 네이버 방침이다.

◆‘사용자 중심 마케팅’ 네이버의 전략은? =김 리더는 NHN 시절부터 공식석상에서 꾸준히 언급한 말이 있다. “네이버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어찌 보면 김 리더는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예견한 셈이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난제를 맞닥뜨리게 된다. 인터넷 이용자들의 행동 이력을 일컫는 쿠키 기반 정보로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디지털 마케팅 관련 업체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최근 업계는 AI 기술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김 리더는 사용자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법과 관련해 “태생적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에 취약하다. 사용자의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와 관계 기관의 규제 움직임도 강화되고 있다”며 업계 고민을 전했다.

그는 네이버의 디지털 마케팅 접근에 대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고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서 광고가 자리 잡을 때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정보 활용 원칙을 분명히 했다.

김 리더는 컨퍼런스 발표와 관련해선 “사용자, 광고주, 매체의 건전한 생태계 형성을 위한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의 개략적인 모습을 기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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