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상하이R&D센터 중앙에 커넥티드카 사업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차량 한 대가 배치돼 있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화웨이에서 개발한 C-V2X(Cellular V2X) 칩셋이 이르면 올해 4분기 실제 차량에 적용돼 공개된다.

5G 시대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인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화웨이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동통신망과 연계한 5G 기반의 C-V2X는 자율주행 성능과 안전을 높인 기술이다.

화웨이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화웨이 C-V2X’와 로드맵을 내놓았다. 화웨이는 C-V2X 칩셋을 올해 1분기 선보이고 3분기에 차량과 인프라간의 통신을 지원하는 RSU(Road Side Unit), C-V2X T-BOX를 시범 제공한다.

올해 4분기에는 화웨이 C-V2X 칩셋을 적용한 실제 자동차가 등장할 계획이다. C-V2X를 지원하는 화웨이의 칩셋은 ‘발롱(Balong) 765’다. 화웨이는 C-V2X의 완전 상용화를 내년으로 내다보고 있다.

화웨이 측은 “올해 대규모 시범서비스가 있고, 내년에는 상용화로 간다”며 “대규모 차량에 적용돼 실제 고객 판매에 나선다기 보다, 화웨이 C-V2X 칩셋을 적용한 몇대의 차량이 생산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웨이는 C-V2X 기술을 통해 80% 사고를 방지하고 15% 평균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율주행을 위해 차량과 사물 등이 통신하는 V2X는 도로 내 상황과 주변 문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고를 방지해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 에너지 및 차량 효율을 높이고 교통상황을 원활하게 만들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주변 차량이 갑자기 차선을 바꾸거나 급정거를 할 때 운전자에게 알람을 보내고 자동으로 가속·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운전자 시선에서 볼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우발적 사고를 막기도 한다.

화웨이는 5G 자율주행, 커넥티드카와 관련해 관련 산업군의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화웨이는 차이나모바일,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함께 5G 자율주행차를 시연했다.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화웨이는 포르쉐 파나메라 차량을 자율주행하는 시연을 했다. 화웨이와 PSA그룹은 세계 최대의 OEM 커넥티드카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지난 27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18(MWC상하이 2018)’을 통해 차이나모바일은 SAIC·화웨이와 협력한 5G 자율주행을 또다시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 차량은 도로에 있고, 전시장에 있는 운전자가 원격으로 차량을 조정하는 시연을 준비했다.

<상하이(중국)=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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