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풍에어컨, ‘강풍+무풍’ 다양한 소비자 배려…빅스비·스마트싱스로 조작 편의성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비가 그치니 더위가 왔다. 에어컨을 찾게 하는 날씨다. 에어컨은 아이러니한 기기다. 빨리 시원해지려면 강력한 바람이 필요하다. 바람을 직접 맞는 것은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허공에 바람을 날리는 것은 전기요금이 아깝다.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을 만든 이유다. 이런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3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 서형준 마스터<사진>는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원함을 원하면서도 직풍을 피하고자하는 상반된 두 가지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석빙고처럼 내부에 바람이 없어 바람에 의한 불쾌감이 없고 내부 공간 온도 균일성이 확보되는 복사 냉방이 이상적인 냉방 방식으로 결론을 냈다. 개발은 4년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무풍에어컨은 강력한 바람으로 기온을 낮추고 설정온도가 되면 무풍 운전으로 전환한다. 원하는 온도까지 도달하면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한 ‘마이크로 홀’을 통한 냉기로 실내온도를 유지한다. 사용자가 선택하기 나름이다. 기존 에어컨에 무풍 기능을 더한 셈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기획팀 이경주 프로는 “무풍에어컨은 무풍만 되는 제품은 아니다. 기존 에어컨에 무풍도 가미한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강력한 바람을 원하면 회오리 강풍을 직바람을 선호하지 않으면 무풍을 활용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무풍에어컨은 2016년 스탠드형으로 첫 선을 보였다. 2017년 벽걸이형과 천정형 2018년 보급형 스탠드와 천정형 4웨이 카세트, 공기청정기로 영역을 넓혔다.

서 마스터는 “무풍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무풍뿐 아니라 신제품이 전기요금 등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에 이전 제품 이용자는 빨리 교체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2018년형 제품의 경우 2008년 제품 대비 효율을 2.9배 개선했다. 전기요금으로 보면 최대 65% 줄일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에어컨에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탑재했다.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한다.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다양한 기기를 한 번에 조작할 수 있다. 집과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에어컨을 켜고 집을 나서면 자동으로 에어컨을 끌 수 있다. 이용자가 선호하는 설정을 학습해 전원을 켜면 알아서 온도를 맞춘다.

이 프로는 “스마트싱스는 개방형 플랫폼이어서 삼성전자 제품 외에 다른 회사 제품도 연동해 조작할 수 있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과 블루투스를 지원한다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제어가 가능하다”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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