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내달 1일까지 ZTE의 네트워크 장비 유지에 필요한 거래를 허용했다. (사진=더버지)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중싱통신(ZTE)에 대한 일부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했다.  

미국 상무부는 내달 1일까지 ZTE의 네트워크 장비 유지에 필요한 거래를 허용했다고 로이터, 더버지 등 다수 외신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다만, 이번 미국 상무부의 결정으로 ZTE는 미국에서 부품판매, 고객 서비스는 할 수 있으나 새로운 사업을 벌일 수는 없다.

앞서 지난 4월 ZTE는 이란과 대북 제재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제재를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ZTE는 미국에 약 10억달러(약 1조695억원)의 벌금을 납부하고 4억달러(약 4274억원)를 결제대금계좌(에스크로)에 예치하는 조건에 동의했다.

여기에 ZTE의 경영진과 이사회 교체, 미국 조사팀 투입 등의 조건에도 동의했다. 이에 지난주 ZTE는 전체 이사회를 해임하고 새로운 위원장을 임명했다.  

중국 2위 통신장비업체인 ZTE는 부품 수입 3분의 1가량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제재 이후 주가, 기업가치가 폭락하면서 운영이 어려워지게 됐다.  외신은 ZTE가 내달 1일까지 모든 합의를 마칠 경우 제재가 완전히 풀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ZTE에 대한 처벌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달 초 미국 정부는 ZTE의 벌금 지불, 경영진 교체, 높은 수준의 보안 제공 등을 할 경우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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