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가 인프라 지능화 선도 프로젝트 착수

2018.07.09 14:46:18 / 채수웅 woong@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과 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는 9일 서울교통공사에서 ‘2018년 스마트 SOC 선도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과기정통부, 서울교통공사, 오산시, 대구시 등 관련기관을 비롯해 디에이피, 인텔리빅스 등 사업 참여기업, SOC-ICT 협의회 운영위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능화기술을 활용해 국가 SOC를 혁신하는 ‘스마트 SOC 선도 프로젝트’를 발굴해 왔다. 사회적 시급성 및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올해 3개 사업(총 60억원 규모, 사업당 2년 지원)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자연 환기가 어렵고 밀폐된 좁은 공간에 다수의 이용객이 밀집하는 지하역사의 공기 질을 개선하는 데 지능화기술이 적극 이용된다. 현재는 지하역사 공기정화시스템을 운용하는 요원이 매일 대기환경정보 등을 참고하여 시스템을 수동으로 제어하고 있는데 지하역사 내 공기가 최적의 상태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역사에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여기서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확산되는 시간과 경로 등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기정화장치를 최적 상태로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다 쾌적한 공기를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에서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환자가 나타나거나, 취객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진다. 여러 지자체에서 CCTV기반의 도시 관제시스템을 운용중이지만 도시데이터의 증가, 분석기술의 한계, 모니터링 요원 부족 등으로 사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오산시와 협력해 오산시 관제센터에서 운용하는 CCTV가 생성하는 다양한 영상 정보를 심층학습으로 분석해 스스로 이상 징후를 파악하여 자동으로 관제센터에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원활한 교통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도 개발된다. 현재의 교통관제는 일정기간 측정되는 교통량, 교통사고 이후의 시민제보 등 과거의 데이터에 근거하여 이뤄지고 있어, 실시간 도로 정보가 반영되는 관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대구시와 함께 도로의 통행량, 교차로의 대기 차량 수 및 차량 행렬의 길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을 통해 최적의 교통운영 솔루션을 개발해 시민에게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SOC에 시범 적용하여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있다”며 “향후 관계부처와 협력해 시범사업의 결과물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뉴스스탠드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뉴스] 기업의 지속가능성 해법은 결국···
· [카드뉴스] B tv 서라운드, 거실을 영화관으로
· [이지크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에스크로
배너
  • 동영상
  • 포토뉴스
삼성전자 내년 폴더블폰 공식화…스마트폰 주… 삼성전자 내년 폴더블폰 공식화…스마트폰 주…
  • 삼성전자 내년 폴더블폰 공식화…스마트폰 주…
  • 삼성 폴더블폰, ‘접는 이유’ 충족했을까…소…
  • SKT-삼성전자, 5G 상용화 이후 준비도 ‘착…
  • 삼성전자 “QLED 8K, 압도적 화질 직접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