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이병두)이 지난 18일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인 ‘스마트이컨트랙트(SmartEContract) 서비스’를 출시했다.
‘SmartEContract 서비스’란 기존의 공인인증서를 필요로 하는 전자계약 서비스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암호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라면 별도의 관리자 개입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인증 전자계약 서비스다.
그동안 공인인증서 기반의 전자계약 방식은 비밀번호 노출이나 인증서 유출 위험성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안성과 매년 공인인증서를 갱신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갱신 발급비를 지불해야 하는 비용 부담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SmartEContract 서비스’는 보안성 강화, 비용절감, 계약절차 단순화,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한 장점을 앞세워 전자계약의 사용환경을 크게 개선 시키고 기업들의 도입 장벽을 낮췄다.
보안성 강화의 경우 계약서의 내용이 해시 암호화 되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됨으로써 계약서 원본의 위변조가 불가능하여 보안성이 뛰어나다. 또한, 유통된 계약서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검증함으로써, 유통 문서의 위변조 여부를 판별해 낼 수 있다.
그리고 계약 시 전자서명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아 기존 인증서 사용과정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계약업체 대면, 날인, 보관 등의 계약 관련 비용 절감뿐 아니라, 갱신/발급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어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신규 서비스 ‘SmartEContract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가입고객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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