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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식 크라우드 R&D 프로그램 시범 추진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올해 신규 기획한 ‘지식 크라우드 R&D 프로그램’의 시범추진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소재분야 기초․원천 난제 해결에 필요한 연구주제를 3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지식 크라우드 R&D 프로그램’은 소재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기초․원천기술의 난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모집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개의 난제를 선정해 난제 당 3개 내외, 총 6개 내외의 과제에 대해 경쟁형 R&D 방식(병렬형)으로 예비연구를 지원(5개월, 4000만원 내외)하고 내년 예비연구 중 난제별 1개, 총 2개의 본연구 과제를 선정해 지원(최대 4.5년, 최대 5억원 이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 16개의 난제 중 관련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선순위가 높은 2개의 난제를 선정했다.

올해 공고할 난제는 ‘동박(銅箔)의 초박화에 의한 연신율 저하’와 ‘초저가 나노기공 활성탄소섬유기술 개발’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중소기업의 기초․원천 소재기술의 난제 해결에 대학 및 연구소의 전문가가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며 “난제 해결을 통한 중소기업의 질적인 성장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식크라우드형 R&D 프로그램의 난제 해결방안은 8월 3일 공고를 시작으로 9월 12일 18시까지 접수 받을 계획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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