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행안부 내에선 제가 만약 과기부 소속이었다면 공공 분야 민간 클라우드 확산이 훨씬 빨리 진행됐을 것이라고까지 말합니다.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에도 참여했습니다. 행안부는 결코 민간 클라우드 확산에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할 경우 불확실성 및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검토를 진행해 왔고, 민간에서 느끼기엔 속도감이 다소 떨어져 보일 뿐입니다.”

지난달 31일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주최로 열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활용 이대로 좋은가? 정책 간담회’에서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이 한 말입니다.

그동안 클라우드 업계에선 행안부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민간 클라우드 확산이 더디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IT시스템을 관장하는 행안부가 보안을 이유로 정보등급을 상, 중, 하로 나누고 이중에서도 공공기관의 하 등급에 해당하는 부분만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게 했습니다. 사실상 민간 클라우드 사용을 제한한 것으로 업계는 받아들였습니다.

게다가 행안부가 최근 국무조정실 내 규제조정실에 공공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대를 두고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업계는 들끓었습니다. 이번 간담회 개최 이유도 이러한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하지만 행안부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접촉은 사실이지만 클라우드를 반대하는게 아니라 여러 가지 쟁점사항에 대한 우려사항을 전달했다는 입장입니다. 정 국장은 “규제만 걷어낸다고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업계 스스로도 서비스 수준 제고 등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행안부가 고민하는 여러 리스크를 업계에서도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며 “이러한 내용을 직접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업계의 비판에 행안부도 속앓이를 했던 모양입니다. 행안부는 공공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에 어떤 시각을 갖고 있을까요. 그에 따르면 행안부는 크게 민간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4가지 리스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총소유비용(TCO)입니다. 민간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쓴다고 해서 비용이 무조건 절감되는 것은 아니라 오히려 더 비싸질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행안부는 업계가 공공기관을 위한 별도의 요금제 설계 등을 검토해주길 원합니다.

또 다른 리스크는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피해보상, 기업이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철수할 경우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 IT업계 일자리 감소 및 산업구조의 수직계열화, 불편한 민간 클라우드 전환 과정 등입니다.

정 국장은 “당초 이같은 리스크 평가 결과를 10~11월 경 발표하려고 했는데, 이보다 시기를 더 앞당길 계획”이라며 “업계에서도 주저 말고 다양한 의견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행안부도 밝혔듯 앞으로 업계와 좀 더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이밖에도 지난주에는 외국계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내년 7월부터 부가세를 받는다는 소식, 아마존의 탈 오라클 계획 등이 전해졌습니다. 다만 외국계 클라우드 서비스의 부가세 적용은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는 큰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애플 아이클라우드와 같은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주요 적용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주요 고객이 기업인데, 기업고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부가세를 환급받기 때문에 영향이 없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AWS를 사용하는 개인은 부가세를 내야 합니다(AWS의 경우, 이미 지난 2016년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마련하면서 개인고객에는 부가세 10%를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공공 클라우드 확산에 소극적?…행안부의 네가지 고민=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3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송희경(자유한국당)·정병국(바른미래당) 의원 주최로 열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활용 이대로 좋은가?’ 정책 간담회에서 “행정안전부가 공공 분야 민간 클라우드 확산에 소극적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현재 클라우드 도입 범위 확대, 데이터 등급 분류 완화 등과 관련해 리스크(위험요소)를 검토 중이며, 예정보다 앞당겨 그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행안부는 크게 민간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4가지 리스크를 검토하고 있다. 행안부가 우려하는 것은 TCO 절감과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피해보상체계,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철수 시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방안, IT업계 일자리 감소 및 산업구조의 수직계열화, 불편한 민간 클라우드 전환 과정 등이다.

◆외국계 클라우드 서비스업체도 부가세 10% 낸다…기업(B2B)은 제외=내년 7월부터 애플, 구글 등 해외사업자의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네이버 등 국내 사업자와의 과세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다. 다만 이는 주로 애플 아이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원드라이브 등과 같은 개인향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될 전망이다. 기업 대상(B2B) 서비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기업에 부과세를 부과하더라도 부가세 환급이 가능해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이 사용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부가세가 적용된다. 정부는 지난 7월 3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18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했다.

◆아마존, 2020년까지 오라클 DB 뺀다…예정된 수순=아마존이 2020년 초까지 현재 운용 중인 데이터베이스(DBMS) 등 오라클 소프트웨어(SW)를 걷어낸다. 자사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로 인프라를 이전 중이며 이 과정에서 경쟁관계에 직면한 오라클의 의존도를 줄이는 차원이다. 최근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세계 최대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2020년 1분기까지 오라클의 DB를 완전히 걷어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4~5년 전부터 극비리에 오라클 DB를 걷어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오라클 측은 관련 보도 직후 “아마존은 1년 전에 오라클 DB 및 데이터 분석 SW에 6000만달러를 썼다”며 “AWS은 오라클 DB가 제공하는 것과 유사한 DB 기술 역량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국은행, '퍼블릭 클라우드' 첫 도입…네이버(NBP) IaaS 채택=한국은행이 '퍼블릭 클라우드' 적용을 본격화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최근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자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BP)를 선택했다. 한국은행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기관'이면서 국책은행인 한국은행의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은 은행권 전반의 클라우드 도입 움직임을 보여주는 단초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리눅스 기반의 운영계 서비스와 기술검증(PoC)를 위한 윈도 및 리눅스 서버 등 총 17대 규모다. 이외에 퍼블릭 IP, SSL VPN, 모니터링, IDS 공격 실시간 대응 및 IPS 공격 실시간 대응을 지원하는 IDS, IPS 관제와 네트워크 등을 도입한다.

◆국내 상용 SW 시장, 2022년까지 4% 성장…클라우드 SW는 15%=국내 상용 소프트웨어(SW) 시장 규모가 2017년 4조2850억원에서 2022년 5조2105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시장조사기관 한국IDC는 향후 4년 간 연평균 4%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국내 클라우드 SW 시장은 이보다 높은 약 15%로 성장해 2022년이면 약 87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체 국내 상용 SW 시장 중 SaaS, PaaS를 포함하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SW 시장은 2017년 약 4300억원 규모로 전체 SW 시장의 약 10%에 해당하지만 2022년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ERP, CRM, HCM 등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과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서비스 시장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IDC 측은 내다봤다.

◆지난해 IaaS 시장 29.5% 성장…아마존 점유율 51.8%=지난해 전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 시장이 전년 대비 29.5% 늘어난 235억달러(한화로 약 26조32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IaaS 시장의 경쟁 구도는 AWS, MS, 알리바바 등 상위 업체들을 중심으로 통합되고 있으며 이들은 전체 IaaS 시장의 약 73%, IaaS 및 인프라 유틸리티 서비스(IUS) 통합 시장의 47%를 차지한다. AWS는 2017년 전년 대비 25% 성장한 12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세계 IaaS 시장에서 확실한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점유율이 51.8%에 달한다. MS은 2위, 알리바바가 3위를 기록했다. 구글은 3.3%, IBM은 1.9%의 시장 점유율로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 최대어, 한국투자증권 IT아웃소싱 사업 뜬다=올 하반기 2금융권 최대 IT아웃소싱 사업으로 꼽히는 한국투자증권의 IT아웃소싱 사업 발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IT인프라 아웃소싱 사업이 조만간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7월 말 사업제안서(RFP) 배포가 유력했으나 8월로 넘어가며 배포 시점을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2009년 한국IBM과 10년간 IT인프라 운영을 위탁하는 총 2000억원 규모 IT아웃소싱(IT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장기계약 형태로 사업이 발주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 아웃소싱을 진행하면서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했고 최근 클라우드 등 대외 전산시스템 도입에 대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완화됐기 때문이다.

◆가비아, SaaS 보안인증 심사 기업 지원…클라우드 무료 제공=가비아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으려는 기업에게 자사 공공기관 전용 g클라우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SaaS 보안인증 심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기존에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받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사용하거나, 직접 자체 인프라를 구축해 KISA가 요구하는 보호조치 사항을 만족시켜야 한다. 가비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SaaS 보안인증 심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위해 g클라우드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비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3번째로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자사의 SaaS 솔루션인 '하이웍스'로 SaaS 보안 인증 시범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SKT, “누구나 적은 돈으로 미디어 서비스 제공 가능해요”=SK텔레콤이 미디어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클라우드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OVP) 상용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우드OVP는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인코더(영상압축) ▲트랜스코더(콘텐츠 형태 변환) ▲스트리머(스트리밍)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 장비를 별도 구비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 클라우드와 달리 추가 콘텐츠 연동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의에서 클라우드OVP 표준 초안을 제안해 승인을 받았다. 연말까지 클라우드OVP ITU-T 정식 표준 채택을 추진할 방침이다.

◆GE 혁신의 아이콘 '디지털' 사업부, 결국 매물로=제너럴일렉트릭(GE)이 차세대 사업으로 공을 들였던 디지털 사업부문을 결국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GE가 최근 디지털사업부(GE디지털) 매각 작업을 위한 투자은행 선정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 사업부는 제프리 이멜트 전 GE CEO가 수십억달러를 투자하며 추진한 역점 사업 중 하나였다. GE는 산업인터넷 플랫폼 ‘프레딕스’를 통해 ‘디지털 파워 플랜트’, ‘브릴리언트 팩토리’ 등을 선보이며 디지털 혁신의 단골 소재로 떠올랐다. 하지만 GE 디지털 사업부가 쓰러져가는 모기업의 쇠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GE 디지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 늘어나 40억달러를 기록했다.

◆파수닷컴 랩소디 서비스, SK C&C 클라우드서 구동=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퍼시스턴트 아이디(Persistent ID)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다큐먼트 플랫폼 ‘랩소디(Wrapsody)’를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클라우드 Z)에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파수닷컴은 그 동안 쌓은 문서 보안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랩소디를 클라우드 상에서도 제공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제트에 최적화시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상품으로 제공한다. 랩소디는 문서중앙화를 대체하는 차세대 문서 통제 플랫폼이다. 운영체제(OS)와 애플리케이션에 종속되지 않는 다양한 환경에서 문서에 대한 암호화 및 사후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 ‘위하고’ 플랫폼, 뉴타닉스 HCI 도입=뉴타닉스코리아(지사장 김종덕)는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인프라 구축에 자사의 HCI 기술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회계 프로그램 등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기반의 ‘위하고’로 통합한다. 특히 ‘위하고’에 적용된 뉴타닉스의 아크로폴리스와 AHV는 인프라의 유연한 확장 및 재해복구 및 셀프-핸들링 기능으로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콘솔에 명령어를 입력해 실행해야 했던 기능들을 GUI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SBS 2018 월드컵 중계 서비스, 아마존 클라우드 활용=SBS의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담당인 SBS I&M이 2018 FIFA 월드컵 중계 서비스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했다고 2일 밝혔다. SBS I&M은 월드컵 축구 경기 시청을 위해 접속한 수십만 시청자들의 트래픽 지원을 위해 아마존 EC2와 AWS 람다, 아마존 API 게이트웨이 등의 서비스를 활용해 인프라를 탄력적으로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SBS I&M의 SBS  월드컵 특집 서비스 페이지는 지난 6월 18일 대한민국 대표팀과 스웨덴의 경기, 6월 27일 독일과의 경기에서 창사 이래 최고의 온에어 트래픽(SBS 303Gbps)을 달성했다. 특히 27일 독일전에서 최대 온에어 동시접속자 수(22.8만 명)를 기록했다.

◆히타치 밴타라, ‘린 클라우드’ 인수=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합작사인 히타치 밴타라가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SI) 기업인 ‘린 클라우드(REAN Cloud)’를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린 클라우드는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 및 MS 애저 실버 파트너다. 특히 코드형 인프라스트럭쳐인 린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플랫폼을 통해 자동화 및 확장 용이성, 안전한 클라우드 도입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인수한 ‘47라이닝’의 역량을 더해 린 클라우드는 IoT 분석, 예측 분석 및 머신러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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