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코리아엑스퍼트(대표 박규호)는 간편인증솔루션 ‘아이루키(IRUKEY)’가 NH농협생명 영업지원시스템 ‘내맘N+(플러스)’에 적용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보인 내맘N+는 모바일과 PC를 통합한 NH농협생명의 새로운 영업지원시스템으로, 아이루키를 스마트인증으로 도입했다. 기존 2차 인증수단인 사설인증서의 설치, 인증서 비밀번호 암기에 의한 불편함 해소, 인증 절차 간소화를 목적으로 아이루키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시스템 접속 때 PC에서는 ID와 비밀번호 입력 후 스마트인증 앱인 아이루키의 랜덤코드만 입력하면 로그인이 가능하다. 태블릿 PC에는 사용자는 ID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로그인이 가능하지만 아이루키를 백엔드(backend)에 적용해 시스템상으로는 2팩터 인증을 만족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스마트인증 앱 적용을 통해 시스템 접속,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평가했다. NH농협생명은 간편인증 솔루션 도입을 위해 개념증명(PoC)를 선행했고, 편의성 및 보안을 강화한 아이루키를 NH농협생명 대체인증 표준 솔루션으로 채택했다.

아이루키는 일회용ID기반 간편인증 솔루션으로, 모바일앱에서 자동 생성된 일회용 랜덤코드로 사용자를 인증하는 방식이다. ID, 비밀번호는 물론이고, OTP, SMS, ARS 등의 추가인증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형 생·손보사, 공공기관 등에서 아이루키를 활용하고 있다.

코리아엑스퍼트 관계자는 “아이루키 스마트인증을 통해 보험 가입설계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영업지원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됐다”며 “사설인증서 대체 측면에서 기존 액티브X 제거에 의한 편의성 향상, 비용 절감, 보안 강화 효과까지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