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18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889억원, 276억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7% 늘어나 역대 분기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8.2% 감소했다.

2분기 연결 매출은 광고, 콘텐츠, 기타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다. 광고 부문 매출은 1664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 신규 광고 플랫폼인 카카오모먼트 효과로 직전 분기 대비 8% 성장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알림톡 등 카카오 기반 광고 매출 성장으로 10%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302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게임, 뮤직, 유료 콘텐츠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게임 콘텐츠는 '배틀그라운드'의 수익화 성공으로 역대 분기 최고치인 1116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역시 2분기 멜론 유료가입자가 13만명 증가하며 매출 13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수치다. 

기타 부문 매출 역시 커머스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 매출 기여도 증가로 전분기 대비 4%,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119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65% 증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7%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픽코마 등 신사업 마케팅 비용 증가, 카카오페이지, 멜론의 매출 증가에 따른 수수료 증가가 원인이다. 또 신규 편입 연결 회사와 신사업 부문 채용 증가로 인건비도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1375억원 증가한 5613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광고, 게임 등 주요 수익원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1조1440억원의 연결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광고 플랫폼인 카카오모먼트를 전체 디스플레이 상품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게임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로 PC 게임 부문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고, 모바일 게임에서는 카카오프렌즈 기반 신작 게임으로 매출을 확대한다. 

또 오는 9월1일 예정된 카카오와 카카오M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연내 신규 법인으로 분사할 음악과 영상 컴퍼니는 적극적으로 글로벌 IP와 전문성을 확보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 전문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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