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SKT, T플랜 가입자 100만명 돌파

윤상호
- 가입자 35% 가족결합 데이터 공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새 요금제 ‘T플랜’이 순항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T플랜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T플랜은 지난 7월 출시했다. 5종으로 구성했다. 결합으로 묶은 가족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가입자 35%가 2~5인 가족 결합으로 데이터를 공유했다. 이 중에선 3인 구성이 많았다. ▲3인(33%) ▲4인(32%) ▲2인(25%) 순이다. 공유를 받는 고객은 98%가 스몰 또는 미디엄 요금제를 선택했다. 각각 3만3000원과 5만원이다.

데이터는 평균 22GB를 같이 쓰도록 했다. 제공량 외 추가 사용량은 이 가운데 약 4.2GB로 조사했다.

양맹석 SK텔레콤 이동전화(MNO)사업지원그룹장은 “한 달 만에 100만명의 고객이 T플랜 요금제를 이용했다”며 “T플랜 뿐 아니라 새로 출시된 0플랜을 통해 전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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