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 美 화장품 유통체인 세포라와 파트너십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뷰티 스타트업 미미박스가 글로벌 화장품 유통업체 세포라와 손을 잡았다.
벤처캐피털 포메이션그룹(대표 구본웅)은 미미박스(대표 하형석)와 세포라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뷰티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가을 세포라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화장품 라인도 출시할 계획이다.
세포라는 프랑스의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화장품 전문 유통 체인이다. 유럽,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33 개국에 2300개 이상의 뷰티 편집숍과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포메이션그룹 구본웅 대표는 “이번 빅딜이 성사되면서 국내 뷰티 산업의 숙원이었던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미미박스가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미박스 하형석 대표는 “미국에서 한국의 뷰티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져 자체 플랫폼을 토대로 이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점”이라며 “데이터와 제품 개발력을 토대로 미국 시장에서 뷰티 이커머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미박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 등으로부터 약 114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자체 브랜드 출시와 뷰티 정보 플랫폼 기반 이커머스를 토대로 미국, 중국,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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