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하 엔씨소프트 UX 디자인랩 실장<사진 왼쪽>과 이기동 엔씨소프트 UX 디자인실 사업팀장

- 스푼즈 캐릭터 활용…페이스북 게임 ‘2048 스위츠 스타’ 내달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리니지’, ‘아재(아저씨)’, ‘하드코어’ 등의 키워드와 익숙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글로벌 시장에서 저연령층과 여성을 포함해 남녀노소 팬층과 거리 좁히기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 중인 게임스컴 내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에 참가해 자체 제작한 ‘스푼즈(Spoonz)’ 캐릭터 브랜드를 알리는 중이다. 스푼즈는 가상의 섬 스푼즈 아일랜드에 사는 비티(BT),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 등 5종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칭하는 말이다.

회사는 다음 달 스푼즈 세계관을 활용한 페이스북 웹기반 인스턴트 게임 ‘2048 스위츠 스타’ 출시를 앞뒀다. 엔씨소프트가 캐주얼 퍼즐게임 ‘아라미 퍼즈벤처’로 얻은 개발·서비스 노하우를 집결한 차기작이다.

아라미 퍼즈벤처 출시 당시에도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스푼즈는 아라미 당시보다 캐릭터의 아기자기함과 귀여움의 강도를 한층 더했다. 엔씨소프트가 내놓을 수 있는 이른바 ‘최강 귀요미 게임’인 셈이다.

김정하 엔씨소프트 UX 디자인랩 실장<사진 왼쪽>과 이기동 엔씨소프트 UX 디자인실 사업팀장을 23일(현지시각) 게임스컴 비즈니스관에서 만났다. 두 관계자는 스푼즈가 새로운 도전, 새로운 지식재산(IP)이라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스푼즈 프로젝트에 직접 관련된 인원은 20여명. 게임 개발 조직까지 더하면 인원은 더욱 많아진다. 이기동 팀장은 “스푼즈를 올해 5월에 공개했는데 반응들이 나쁘지 않아서 올해 10월과 11월 각각 한번씩 팝업스토어를 내놓을 예정”이라며 “게임과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게임 ‘2048 스위츠 스타’는 음식을 주문하면 메뉴 구성요소를 퍼즐로 맞춰 완성하는 캐주얼 게임이다. 전 연령을 겨냥한다. 이 팀장은 “캐릭터에 성별을 만들지 않았고 특정 인종을 지향하지도 않는다”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스토리가 접목됐을 때에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거부감이 없도록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김정하 실장은 페이스북 게임 출시에 대해 “캐릭터 자체를 유명하게 만들기 위한 것도 있고 조금 더 중요한 것은 콘텐츠가 하나의 IP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게임 출시 후 1차적 목표는 한달 내 1000만명 확보로 잡았다. 김 실장은 “스푼즈가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봤고 내부적으로 일단 1000만명이라는 숫자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스푼즈 캐릭터는 중화권 유력 메신저인 위챗에서 1000만 다운로드을 눈앞에 뒀다. 내달 베이징 토이쇼 행사에 참가, 지금의 인기몰이에 힘을 보탠다. 내년 상반기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스푼즈 기반의 앱 기반 퍼즐게임도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명은 '12번가 이야기'이다.

김 실장은 “스푼즈 최종 목표는 엔씨소프트의 핵심 IP가 되는 것”이라며 “향후 리니지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쾰른(독일)=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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