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업체 중 하나인 넥슨에 노동조합(노조)이 설립됐다. 게임업계 1호다. 앞서 네이버에 노조가 설립되면서 게임업체 노조도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결국 넥슨에서 먼저 노조가 나오게 됐다.

넥슨노조의 정확한 명칭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노조) 넥슨지회(지회장 배수찬)다. 네이버 노조와 소속이 화섬노조로 같다. 

3일 넥슨노조는 설립 선언문을 통해 출범을 공식화했다. 넥슨코리아 법인과 넥슨네트웍스, 네오플, 넥슨지티, 넥슨레드, 엔미디어플랫폼 등 넥슨 그룹의 자회사 및 계열사들까지 함께 가입 대상으로 하는 노조다.

넥슨코리아 측은 3일 오전 노조 설립 사실을 파악했다. 회사 측은 “노조의 실제 신고 여부와 승인절차 등을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노조는 설립 선언문을 통해 ▲불합리한 업무 지시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었습니까? ▲우리는 불합리한 업무 지시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었습니까? ▲우리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아왔습니까? ▲우리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받았습니까? 등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앞으로의 노조 활동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또 노조 측은 “노동조합을 통해서 노동자는 회사와 대등할 수 있다”며 “개인은 부당함을 오롯이 혼자 짊어져야 했지만, 모이면 서로의 울타리가 된다”고 설립 취지를 알렸다. 이어서 “회사와 사회와 게이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노동조합으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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