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넥슨지티의 1인칭슈팅(FPS)게임 ‘서든어택’이 인기 재반등을 기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든어택은 10년 넘게 인기를 유지하던 국내 유일한 PC기반 슈팅게임이었다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펍지 ‘배틀그라운드’에 자리를 내준 뒤 존재감이 옅어진 바 있다. 그러다 올 여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동시접속자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3일 넥슨지티에 따르면 서든어택에 여름 업데이트로 적용한 ‘클린어택’과 ‘플리마켓’, ‘서든라이브’ 등의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회사 측이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면서 지난 7월과 8월에 올해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다. 9월 들어서도 게임트릭스 점유율 3%대를 유지하는 중이다. 12일 기준으로 전체 게임 중 5위다.

슈팅게임 시장은 다수의 이용자들이 생존경쟁을 벌이는 배틀로얄 방식과 각각 역할이 뚜렷한 캐릭터들로 팀을 이뤄 대전을 벌이는 게임들이 대세가 되면서 다양성과 외연이 확장됐다. 

국내만 보면 PC플랫폼에선 배틀그라운드가 슈팅게임 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오버워치가 뒤를 잇고 있다. 콜오브듀티:블랙옵스4도 곧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국내 인기 슈팅게임 가운데 누구나 무료 접속이 가능한 PC온라인게임은 서든어택이 유일하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어느 정도 인기를 유지 중이나 노후화된 제작엔진의 한계로 최신 그래픽과 기술로 무장한 외산 게임 대비 시장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달리 본다면 서든어택이 출시된 이후 13년이나 온라인게임이 PC방 순위 톱5에 올라있다는 점은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기대 이상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서든어택의 흥행이 각별한 이유다. 

현재 다수의 국내 업체가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하나 외부에 공개된 바가 없다. 언제 출시할지 소식도 들리지 않는다. 서든어택 개발사인 넥슨지티 측은 차기작 준비에 대해 “또 다른 슈팅장르에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프로토타입(시제품) 단계에 그치는 까닭이다.

이를 감안하면 국내 슈팅 장르의 신작 출시는 상당기간 시간이 흘러야 모습이 드러날 전망이다. 그사이 서든어택이 PC온라인 슈팅게임의 명맥을 이어나갈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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