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中·美 적극 공략…이노트론과 협상 ‘긍정적’

2018.09.13 10:27:13 / 신현석 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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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가 중국과 미국 반도체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기 위해 적극 영업에 나서고 있다. 신규 고객사를 대거 발굴해 기존 SK하이닉스 위주 사업 전략을 탈피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 이노트론과 공급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내부적으로 내년 하반기에 대규모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는 분위기다. 이 외 중국 칭화유니그룹 자회사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 대만 UMC와 합작 관계인 푸젠진화와도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니테스트는 현재 중국의 규모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 중국 D램 업체인 푸젠진화, 이노트론 및 낸드 업체 YMTC 등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현재 이노트론과 공급 관련 협상이 가장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만약 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된다면 공급 규모는 매우 클 것이다. 향후 2, 3년 후엔 SK하이닉스보다 중국 고객사 물량이 많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 영업은 대만 법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 하반기쯤 중국 고객사 공급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10년부터는 대만 난야에 검사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난야가 내년 증설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난야 향 공급 물량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미국의 마이크론, 인텔과도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 납품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근 미국 웨스턴디지털(WD) 생산법인(샌디스크)에 낸드 검사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관계자는 “마이크론이 SSD 테스터 장비에 큰 관심을 보인다. 공급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스펙, 가격 조건이 맞는다면 추가 고객이 될 수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신규 고객사 물량에 대비해 시설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토지, 건물, 설비 등 비용은 총 50억원 정도로 본다”라며 “증설을 통해 캐파(CAPA·생산능력)를 현재보다 2배 정도로 확대해 신규 고객사 물량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고객사 물량이 너무 많아지면 국내 외주 업체를 추가로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향 제품 공급도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우시 투자 증대 및 국내 교체 물량 확대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2016년부터 기존 메모리테스터 장비를 고속 번인 장비로 교체하고 있다. 내년도 교체 물량이 상당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낸드 쪽 번인 장비가 들어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테스트는 2000년 3월 ‘아이에스오에이테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02년 9월에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고 2006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본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곡로에 있으며 대만과 미국에도 종속 법인을 두고 있다. 메모리 모듈 테스터,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 번인테스터 등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판매가 주력 사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메모리 테스터 사업이 주력이었으며 현재는 D램뿐 아니라 낸드 및 비메모리 쪽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외 EPC·인버터 등 태양광 관련 사업도 영위한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작년 연결 기준 컴포넌트 테스터·고속 번인장비·SSD테스터·융복합테스터 79.22%(1336억원), 메모리 모듈 테스터 1.47%(25억원), EPC·인버터 및 태양광시스템 외 18.21%(307억원) 등이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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