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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데이팅 앱 사용 20%↑… ‘혼추족’ 영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9-28 15: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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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추석을 혼자 보내는 ‘혼추족’들이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팅 앱 ‘아만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대표 신상훈)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데이팅 앱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매출은 50%, 신규 가입자 수는 42%, 일 평균 이용자 수는 20%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일 가입자 증가율은 18~22%로 고르게 분포, 꾸준한 이용률을 나타냈다. ‘좋아요’ 수와 ‘대화창’ 수는 각각 동기간 대비 20%, 26%로 증가 전주 대비 활발한 사용량을 보였다. 매칭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평소와 동일하게 밤 9시~11시었다.

넥스트매치 관계자는 “1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고 혼자서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싱글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명절 연휴 데이팅 앱 이용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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