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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로보티즈, 로봇 자율주행모듈 ‘맞손’

윤상호
- 공동개발 계약 체결…자율주행 로봇 확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자율주행 로봇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로보티즈와 이동로봇 핵심부품 자율주행모듈을 개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월28일 로봇 자율주행모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모듈 구동부와 모터제어기 등 하드웨어를 개발한다. LG전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로봇선행연구소에서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로보티즈는 서비스로봇 솔루션업체다. LG전자가 지분투자를 했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 전무는 “20년 가까이 로봇 개발 역량을 축적해온 로보티즈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가전과 로봇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로봇을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클로이’라는 브랜드로 지금까지 8종의 로봇을 선보인바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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