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판매자들이 바쁘기 때문에 광고비나 판매 현황을 파악하면서 관리가 어렵다. 네이버 데이터 커머스가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드리겠다.”

10일 김유원 네이버 리더는 스마트스토어센터 내 비즈어드바이저 기능을 통해 ‘판매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주는 데이터 도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네이버 비즈어드바이저는 한달 기준 7만여명이 쓰는 데이터 통계·분석 도구다. 타깃 연령 파악, 환불 이상 징후를 보이는 상품 등 지금도 각종 커머스 이용자 데이터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판매자들은 한발 나아가 진짜 인공지능(AI) 기능을 원했다. 네이버가 알아서 정보를 주길 원한 것이다. 비즈어드바이저를 활용 중인 한 판매자는 “알아서 정보를 공급해주고 더 나아가 (컨설팅) 제안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리더는 “실시간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보다 더 파워풀하게 인공지능 기반으로 비즈어드바이저를 진화시키겠다”며 “스몰비즈니스에게 쓸모있는 자산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발표에 나선 네이버 플레이스 플랫폼 담당인 이건수 글레이스(Glace) CIC(사내기업) 대표는 플레이스 내 스마트ARS 기능을 언급하면서 “아직 적용 전이지만 발화를 이해하는 전화비서가 되고자 한다”고 힘줘 말했다.

네이버 플레이스는 250만개의 지역 사업자를 사용자들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월 3700만명이 사용한다. 플레이스를 통해 발생하는 전화 문의만 월 7000만건에 달한다. 이 중 스마트ARS가 대신 받는 전화 문의가 전체 30% 정도다. 네이버 스마트ARS의 성능을 더 끌어올려 응대 비중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플레이스에 적용된 AI 기능으론 사용자 리뷰를 분석해 부정 의견을 빨간색 글씨로, 긍정 의견을 녹색 글씨로 보여준다. 판매자가 바쁜 가운데 사용자 반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자등록증을 사진만 찍으면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한 것도 호응이 감지되는 기능이다. 기존 3~5일 걸리던 선검수 기간을 실시간 처리되도록 바꿨다.

이 대표는 “검색이나 메인, SNS 등에서 사업자들이 어떻게 잘 보일까 고민하고 있다”며 “20대 사용자와 40대 사용자가 찾는 맛집이 다르다. 가장 적합한 사용자와 사업자를 매칭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내 주변의 맛집과 즐길 거리를 추천해주는 ‘스마트어라운드’도 서비스 방향성이 공개됐다. 최지훈 스마트어라운드 리더는 “MAU(월사용자)가 300만명 이상으로 재방문율이 50% 이상”이라며 “이 트래픽을 사업자분들과 공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선 스마트어라운드가 숨겨진 소상공인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다. 리뷰가 1개인 작은 카페도 어떤 사용자에겐 적합한 검색결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리더는 “작지만 엣지있는 가게와 사용자 간 접점을 더욱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역 트렌드를 반영하고 새로 생긴 업체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직접 경험해본 이용자가 남긴 정보도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 노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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