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 SGA임베디드와 합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핵심 기술 역량 집중을 통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융복합 사업 역량 강화 ▲매출처 다변화 및 확대에 따른 시장 지배력 확대 ▲인적•물적 자원 결합을 통한 효율적 조직 운영 및 경영 합리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합병 대상인 SGA임베디드는 SGA그룹 내 IoT사업을 전문화하고 있는 코넥스 상장기업이다. 사업부문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 IoT기반 서비스 사업으로 연 300억 대 안정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그 중 임베디드 SW분야의 핵심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임베디드 운영체제(OS) 공급 사업이다.
이번 합병으로 SGA솔루션즈는 핵심 보안 기술을 접목한 IoT보안사업을 강화해 2020년 약 17조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IoT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가전, 자동차, 의료기 등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기에 내장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임베디드를 기반으로 보안을 융합해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이사는 “SGA그룹은 핵심 역량 집중을 통한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해 3년 내 매출 1000억을 달성할 것”라고 강조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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